출산

산후조리 어디서 할지 고민이신가요?① (산후조리원/친정/시댁 장단점)

즐밍 2023. 5. 29. 23: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후조리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산후조리와 집의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_^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잘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

장점

1. 산후조리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집을 떠나 전문 기관에 들어가므로 전적으로 자신의 몸만 돌보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기를 돌봐주기 때문에 아기에 대한 신경을 덜 쓰고 안정을 취하면서 시기에 맞게 몸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산모의 몸 회복이 빠르고 염증과 통증 등 출산으로 인한 후유증도 적습니다.

 ※ 신생아는 밤낮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밤에도 안아주고 돌봐주어야 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전문 간호사가 돌봐주므로 밤에도 마음 놓고 쉴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산후 체조나 체형 관리를 도와주는 요가, 유방 마사지를 비롯해 아기 돌보기 강좌, 모빌 및 장난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산후 회복에 도움이될 뿐 아니라 이것저것 배울 것도 많습니다. 좌욕기, 전동 유축기를 비롯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3.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합니다.

전문 영양사가 영양권장량에 맞추어 다양한 메뉴로 식단을 짜기 때문에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과일, 우유, 영양죽 등 영양 간식을 매일 같은 시간에 제공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호박탕, 잉어탕, 가물치 등 산후 보양식을 챙겨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다른 산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는 방법부터 모유수유하기, 기저귀 갈기, 트림시키기 등 아기 돌보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른 산모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육아 정보도 교환할 수 있고, 또래 아기를 키유는 친구도 사귀게 됩니다.

함께 있는 산모들과 분만 경험과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위안이 돼 산후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전문 인력이 상주해 필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산호조리원에는 전문 인력이 상주합니다. 신생하실에 산모를 도와줄 조산사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또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연계 시스템을 갖춘 곳도 많습니다. 대부분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며 전문 영양사가 산모의 식단 등 영양상태를 관리합니다.  

 

 

단점

1. 위생 상태와 신생아의 감염 질환 등이 걱정됩니다.

화장실이나 세면실을 다른 산모와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 아기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돌보기 때문에 질병에 감염되면 다른 아기한테 전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 명의 간호사가 돌봐야 하는 아기이 수가 너무 많아 아기를 안지 않고 우유병만 물린 채 수유하는 곳도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을 선택하기 전 한 명의 간호사가 몇 명의 아기를 돌보는지 미리 알아봅니다. 

 

2. 아기와의 교감이 적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 다른 산후조리에 비해 아기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적습니다. 

아기가 신생하실에 있어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엄마와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므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3. 비용이 많이 듭니다.

대부분의 경우 유축기 사용료, 기저귀, 마사지, 아기 사진 촬영 비용을 포함해 2주에 200~300만원 선(2014년 기준)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등록하기 전 기본 비용에 포함된 프로그램을 꼼꼼히 확인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태합니다. 

 

※ 산호조리원의 시설과 비용은 천차만별이므로 미리 방문해 시설을 보고 비용이 적당한지 따져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산후조리원 비용 : 산후조리원의 2주간 이용 가격은 적게는 60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입니다.

2013년 3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한후조리원은 총 540곳으로 일반실을 기준으로 평균 이용 가격은 202만원입니다. 서울의 경우 평균 이용 가격은 250만원 선, 같은 이름의 산후조리원이라 해도 본원과 분원의 가격 차가 크니 참고해서 결정합니다.

※ 산후조리워 이런 곳이 좋다

 -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이 조용한지 확인합니다.

 - 자체 의료 처치가 불가능하므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연계되어 있는지 알아봅니다.

 - 갑자스러운 응급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있는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는지 알아봅니다.

 - 햇볕은 잘 드는지, 살균과 소독은 철저한지 등 신생아실의 환경을 살펴봅니다.

 - 산모 방의 환경을 확인하고 체조실, 샤워실, 마사지실 등 편의 시설도 둘러봅니다.

 - 화장실, 샤워실, 식당 등 내부 시설의 위생 상태를 살펴봅니다.

 - 산모에게는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하므로 전문 영양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계약하기 전에 이용 구정과 약관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특히 환불 규정은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 안전 시설은 잘 갖춰졌는지, 화재보험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4. 단체 생활이라 불편합니다.

많은 산모와 함께 생활하므로 개인 생활이 침해받을 수 있습니다. 체조 시간, 강좌 시간, 식사 시간 등이 모두 짜인 스케줄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에 얽매여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회복이 늦거나 신경이 예만한 경우에는 단체 생활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5.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감염을 예방하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면회 시간을 정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찾아와도 면회 시간이 아니면 아기를 볼 수 없습니다. 까다로운 조리원의 경우에는 방문객이 아기를 안아보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친정, 시댁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

장점

1. 경험이 풍부한 어른이 곁에 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출산과 육아 경험이 풍부한 어른이 있어 심리적으로 든든합니다. 첫 아기를 낳은 산모는 아기를 안는 것도차 서툰 경우가 많은데,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육아의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2. 다른 조리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듭니다.

산후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경우 만만치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나 친정이나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하면 부모님이 자식과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베풀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드는 편이다. 그렇다 해도 산후조리 기간은 3주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후조리가 끝난 후에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는 걸 잊지 않습니다.

 

3. 안심하고 산후 보양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오염이 심각한 시대에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안심입니다.

미역국부터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 음식 등 각종 보양식을 확실하게 챙겨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단이 단조로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4. 사람의 출입이 적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산호조리원의 경우 많은 아기를 한곳에서 돌보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있지만, 집에 있으면 출입하는 외부인이 적어 감염의 위험이 적습니다. 경산부는 다른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있어 아기에게 전념할 수 있는것도 큰 힘이 됩니다.

아기 입장에서도 엄마가 항상 곁에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이모 등 가족들의 애정을 듬쭉 받을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단점

1. 부모님이 이적저것 도와줄 대 가만히 누워서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산후조리를 해주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연세가 많은 부모님에게는 산모 간호와 신생아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에 부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쉴 수 있도록 휴식 시간을 만들어드려야 합니다.

 

2. 옛날 산후조리 방식을 고집하실 때 난감합니다.

부모님이 알고 있는 육아 노하우와 경험만 최선으로 여기고 고집할 대 조율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옛것이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이 아니고, 새로운게 무조건 좋기만 한 것도 아니지만 시대와 환경이 바뀌면서 필요에 따라 산후조리 방식도 변한 부분이 있는데 받아들일 하지 않아 충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견해 차이가 있더라도 일단은 부모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을 때는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 책이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부드럽게 설득합니다.

 

3. 다른 식구들이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밤낮이 없기 때문에 밤에도 수시로 깨서 울 수도 있습니다. 이때 다른 가족도 아기 울음소리와 젖을 먹이는 부산한 움직임에 잠을 설치게 됩니다. 식단도 산모 위주로 구성해 식구들이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한여름이라면 산모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못해 눈치가 보일 수 있습니다.

 

※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 부모가 있어도 신생아 돌보기 요령을 미리 익혀둬야 눈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 가족의 출입을 막을 수 없으므로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의해야합니다.

- 아기를 조용하고 쾌적하게 보살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확보합니다. 그래야 외부인의 잦은 출입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는 정항력이 약하므로 산모와 가족들은 손을 자주 씻고 아기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주의를 기울입니다.

- 응급 상황에 대비해 집에서 가까운 의려기관의 위치와 연락처를 알아둡니다.

 

4. 남편의 육아 참여가 어렵습니다.

아내와 단둘이 있을 때는 육아와 산후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던 남편도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뒷짐 지고 있기 쉬워서 자칫 아내가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또 산모 혼자 시댁이나 친정에 와서 산후조리하는 경우 남편이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집에 너무 늦게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신경이 쓰입니다. 전화로 자주 안부를 전하고 퇴근 이후 시간이나 주말에는 되도록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임신 육아 출산 대백과)

 

여기까지 산후조리원에서 그리고 친정 및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할 경우를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고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내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통해 조리를 할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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