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1주차 증상, 22주차 증상 (아기의 표정이 생겨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 21주차, 22주차에는 어떤 증상인지 알아볼게요 ^_^

▣엄마의 변화

다리에 쥐가 나요

임신 중에는 혈액 속의 미네랄 성분이 변화하기 때문에 자다가 쥐가 잘 날 수 있어요.

배가 불러오면서 신경계를 압박하거나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것도 원인입니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잡아당겨 쥐가 난 다리의 근육을 늘리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다리를 쿠션에 올려 높은 위치에 두거나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하는 것도 혈액 순환에 효과적입니다.

 

변비가 생겨요

자궁이 위장을 눌러 위의 활동이 둔해지므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미지근한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부드러운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며,

아침 배변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습관화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가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빈혈이 심해질 수 있어요

임신하면 혈액 속 철분이 아기의 성장에 쓰여지는 탓에 빈혈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먹거나 다른 재료와 조합하여 메뉴를 고민하는 등 간단한 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을 조심해야 해요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12주까지의 사이에 임신중독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가 나오며 부종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최고 혈압이 140 이상, 최저 혈압이 90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봅니다. 

원래 임신 전부터 고혈압, 비만, 당뇨병인 임신부가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쌍둥이나 세쌍둥이의 임신부, 양수가 기준치보다 많은 임신부, 35세 이상인 임신부도 발증할 확률이 높습니다. 

 

부종이나 정맥류가 생겨요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몸속 수분량이 늘어 손발이 붓기 쉽습니다. 

또한 다리 혈관이 오돌토돌 튀어 나온 상태를 정맥류라고 하는데, 종아리 뿐만 아니라 허벅지와 외음부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나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이라는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정맥류가 잘 발생합니다. 

 

장시간 서 있는 상황을 피하고 쉴 때는 쿠션 등을 사용하여 다리를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 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압박양말이나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분비물이 증가해요

임신에 경과에 따라 분비물량이 증가합니다. 

늘 청결한 속옷을 입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면 분비물용 패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패드를 사용할 때는 자주 교환해야합니다. 

 

▣아기의 변화

뇌 신경이 발달해요

뇌신경이 발달하면서 아기의 사고력과 감성이 성장합니다.

뱃속의 아기는 엄마의 기분도 알 수 있어요

따라서 엄마도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느긋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생식기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어요

생식기의 형태와 기능이 발달함에 따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성별을 또렷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초음파 검사를 할 때 가리고 있을 때는 볼 수 없습니다. 

 

피부에 조금씩 지방이 붙어요

지금까지는 지방이 없어 투명한 듯 보이는 피부에 조금씩 지방이 붙습니다. 

이 시기의 피부는 검붉은 느낌인데, 지방이 붙으면 투명도가 낮아집니다. 

 

전신에 솜털이 돋아나요

솜털이 몸 전체에 돋아납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등이나 팔과 같은 몸 전체에 돋아나게 됩니다.

이 솜털은 태어난 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솜털은 뱃속의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가 아니라 전신에 돋아나는 것입니다. 

 

눈썹과 속눈썹이 돋아나요

이 시기에는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눈썹과 속눈썹이 돋아나면서 또렷해보입니다. 

 

표정이 생겨요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쪼그려 앉거나 발버둥을 쳐요

신체의 각 기관이 모두 형성되면서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양수의 양도 많아져 움직임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발버둥을 치기도 하고 공중곡예를 하듯 자궁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오늘은 임신 21주차, 22주차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임신생활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