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9주차 증상, 20주차 증상 (태동이 활발해요)
안녕하세요 ^_^
오늘은 임신 19주차, 20주차에는 엄마와 태아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볼게요!
▣엄마의 변화
배가 당길 수 있어요
많이 돌아다니거나 운동을 하거나 또는 피로가 쌓이면 배가 뭉치고 당기게 됩니다.
자궁이 수축되어 배가 당기게 되는데요, 배가 당기는 것이 느껴지면 잠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주기적으로 배가 당기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연락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빈뇨가 심해져요
아기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커져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소변을 참으면 배에 힘이 들어가 배가 당기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봐야 합니다.
태동이 느껴져요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등의 움직임을 태동이라고 합니다.
태동을 처음 느끼는 감동은 잊을 수가 없는데요, 태아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신 10~12주 쯤 태아가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실제로 임신부가 태동을 느끼는 것은 20주 전후입니다.
일반적으로 32주 정도까지는 태동이 점점 증가하고, 분만이 가까워지면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 태동이 줄어듭니다.
양수가 증가해요
임신 10주에는 양수량이 약 25ml정도였지만, 임신 20주가 되면 350ml정도로 증가합니다.
또한 임신 9개월에는 800ml까지 늘어나고, 이후 예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점차 감소합니다.
양수가 하는 역할은 배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역할을 하며,
아기가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근육과 뼈의 발달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아기가 양수 안에서 호흡을 연습하여 폐의 성숙을 촉진시키며
항균 작용에 의해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온도를 일정하게 만들어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기도 하며,
출산 시 자궁이 수축되어 아기와 탯줄 등에 직접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 아기에게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요
자궁이 상당히 커져 심장과 폐를 압박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으로 혈액량이 증가되면서 심장의 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입니다.
컨디션이 좋아 태교여행을 갈 수 있어요
입덧도 끝나고 몸도 많이 무겁지 않아 태교여행을 가기에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많이 걷거나 무리하지 않는 여행지와 여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배가 많이 뭉칠 수가 있으니 휴양지 중심의 코스로 선택하여 힐링을 즐기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변화
원시난포의 수가 최대가 되어요
여자아이는 임신 19주 쯤에 자궁, 난소, 난관 등이 만들어집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난소에는 장래에 배란될 난자의 바탕이 되는 원시난포가 수백만 개가 등러있습니다.
이 원시난포의 수는 임신 5개월쯤에 약 700만개로 절정에 달했다가, 그 후에 감소하여 출산할 때는 선택된 원시난포만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활발하게 움직여요
양수량이 증가하여 자궁이 커지는 만큼 아기가 움직이는 공간이 넓어집니다.
열심히 움직이는 움직임을 엄마는 태동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감이 발달해요
아기의 오감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은 촉각입니다.
임신 7주 쯤 아기의 입 주변에 있던 피부의 감각은 점차 퍼져 나가 임신 20주쯤에는 전신으로 확장됩니다.
기억과 관련된 기능이 발달해요
아기는 뱃속에 있을 때 듣던 소리를 기억하고 있어서, 태어난 후에도 그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진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엄마 뱃속에서의 기억을 태내 기억으로 이야기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털이 자라나요
솜털, 눈썹, 속눈썹이 돋아나고 머리숱도 많아집니다.
오늘은 임신 19주차, 20주차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_^